[🌷소중한 독서 기록] 어쩌다 노산 -김하율

♡2024년 7월의 독서♡

7월의 2번째 책은

김하율 작가의 장편소설인 '어쩌다 노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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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에 출간된 신간이라 관심이 갔고

평소 육아브이로그를 즐겨보는 것을 좋아해 읽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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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치 못하게 아이가 생겨 '노오산'이 되어버렸다고 표현하는데

우리나라의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져

모두가 노산의 범주에 속해있다는 사실이 꽤나 위험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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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육아를 해보지 않았기에

어렴풋이 힘든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첫째가 있는 상태에서 갓 태어난 아이를 육아하기란 더욱 힘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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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임신을 한 시기가 직업적으로 많은 성취를 앞둔 시기와 겹쳤었는데

임신 과정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미뤄두게 되는 점이

나의 미래 현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현재의 나의 시간과 꿈이 더욱 소중하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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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고 힘든 과정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잠깐씩이나마 작가​의 일을 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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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게 힘들기만 하니깐,

육아를 하는 동안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나에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왔는데

오히려 일을 하면서 나의 자존감을 높여가는 과정이 되어준다는 아이러니한 결론이 도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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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이 책을 보며

나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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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에서는 육아 내용뿐만 아니라

친구가 키우는 벌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레즈비언에 관한 내용도 나오는데

생각지 못한 책에서 다양한 지식과 관점을 얻을 수 있어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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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어서 2일 만에 완독했다.

벌써 7월의 2번째 책인데 책 읽는 습관이 들여지고 있어

지금 나의 이 모습이 더욱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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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장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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